미국 정치권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된 후 한국에 대한 미국의 무역적자가 늘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 의회 상원 재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2013년 무역 어젠다`에 관한 청문회에서 자유무역이 수출 못지않게 수입 증대를 초래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한미 FTA를 그 대표적인 예로 꼽았습니다. 셔로드 브라운 민주당 의원은 "자유무역으로 수출과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은 좋지만 수입 측면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단적인 예로 한국과 FTA 체결 후 대한 수출이 늘었지만 수입은 더 늘었고 특히 자동차 수입은 FTA 체결 이전보다 약 20억달러 증가했다"고 따졌습니다. 이처럼 한미 FTA 발효 1주년을 맞아 미국의 대(對)한 무역적자 증대 우려가 곳곳에서 제기되면서 버락 오바마 2기 행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한 통상 압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길에서 3천원 주고산 사기 그릇, 24억원 낙찰 ㆍ이번에는 `염소 소리 내는 고양이` ㆍ`먹고 죽어?` 200% 강력한 커피 눈길 ㆍ파란눈 모녀 방송 후 “이제는 자신만만” ㆍ연정훈 한가인 직찍 포착, 손 꼭 잡고 애정 "과시" ㆍ극강 연아룩! ‘김연아’의 매력포인트 짚어보기 ㆍ윤세아 과거사진, 헉 소리나는 국보급 미모 `세상에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상혁기자 os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