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추위가 풀리고 ‘연애하기 좋은 계절’인 봄이 다가오면서 미팅을 통해 새로운 만남을 이어가려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요즘 직장인들은 어떤 곳에서 미팅을 하고 어떤 이성에게 호감을 가질까? 젊은 직장인 남녀가 미팅 장소로도 즐겨 찾는 핸드 쿡드 다이닝 펍 ‘와라와라’는 지난 3월 4일부터 14일까지 20~30대 직장인 남녀 288명(남 161명, 여 12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미팅 풍속’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호감 가는 이성의 조건으로 다수의 응답자가 ▲개그맨 못지 않은 유머(11%)와 ▲화려한 말솜씨(4%) 등으로 미팅 분위기를 주도하는 이성에 비해 ▲뛰어난 외모(49%)와 ▲세련된 스타일(34%)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극명하게 드러났다. 이어 미팅 장소 선정 시 가장 고려하는 요인은 107명이 ▲외모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은은한 조명이 있는 곳(33%)을 선택했으며, 주로 선택하는 주종으로는 ▲과일주(40%)가 1위, ▲맥주(31%)가 2위를 차지해 여성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저도주가 미팅용 작업주로 인기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응답자 중 153명이 ▲미팅에서 마음에 든 이성을 다시 만난 경험이 있다(53%)고 답했으며, 미팅 구성 인원은 ▲남녀 각 2~3명(78%)을 제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윤정기자 yj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제자 위해 신장 기증한 유치원 교사 `살만한 세상` ㆍ창문에서 떨어진 14개월女 생존 `천만다행` ㆍ전세계 도서관 출입금지 당한 20대 변태男 ㆍ파란눈 모녀 방송 후 “이제는 자신만만” ㆍ연정훈 한가인 직찍 포착, 손 꼭 잡고 애정 "과시" ㆍ지나 피멍, 무릎에 무슨 일이? 보고만 있어도 고통 `헉` ㆍ이하이, 솔로앨범 발매일 연기 이유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윤정기자 y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