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외국계 매도세에 약세다.

20일 오전 9시23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3500원(-1.28%) 하락한 2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인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이 매도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NHN에 대해 라인 게임의 매출 호조가 기대 이상이라며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홍종길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라인 매출 전망치를 각각 5350억원과 8390억원으로 각각 65.6%, 92.6% 상향 조정했다"며 "게임 매출은 월 20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게임과 스탬프 매출에 운세, 쿠폰 등 기타 서비스와 캐릭터 인형 등 오프라인 매출을 추가하면 1분기 라인 매출액은 1006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말 라인 가입자수는 각각 2억800만명과 2억95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