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의 립스틱이 화제다.

19일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는 '김연아 립스틱'이 계속 올라 있다.

김연아가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기순서 추첨을 기다리는 중에 립스틱을 바르는 장면이 포착되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뷰티 관련 온라인 까페에는 해당 제품을 문의하는 글이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가 바른 립스틱은 프랑스의 유명업체 D사의 '어딕트 립 글로우 립밤'으로 밝혀졌다. 입술에 립밤처럼 바르면 시간이 지날수록 발색이 선명해지는 것이 특징. 가격은 3만8000원이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나도 이것 쓰는데" "매일 바르는 이 립밤이 김연아 립스틱이라니..괜히 뿌듯해지네" "김연아 립스틱. 인터넷 면세점에서 화장품 판매 1위를 차지하던" "아무나 쓰지마라. 잘못쓰면 입술만 빨갛게 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이 올라왔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