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주들이 개인과 기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반등에 나섰다.

19일 오전 9시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전기전자 업종지수는 전날보다 34.44포인트(1.21%) 상승한 1만1232.42를 기록하며 전 업종 중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각각 16억원, 79억원 '사자'에 나서 관련주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나흘 만에 반등해 1만7000원(1.18%) 오른 14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테크윈(1.75%)은 신규 제품 매출 본격화와 부진한 사업 부문 정리가 기대되며 닷새만에 상승 전환했고, 삼성SDI(1.75%) 역시 사흘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1.41%)가 사흘만에 반등했고, LG전자(1.99%), LG디스플레이(0.94%) 등 LG그룹 IT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