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케이사인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사인은 지난주 코스닥시장본부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케이사인은 1999년 설립된 보안업체로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케이사인은 지난해 5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전년보다 117%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은 51% 늘어난 192억원, 순이익은 91% 증가한 46억원을 거뒀다. 케이사인의 공모 예정 금액은 117억~131억원 수준이다. 주당 공모가는 8500~9500원(액면가 500원)을 희망하고 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