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이 숨겨왔던 이혼 사실을 아버지에게 들켜버렸다. 17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혜신(손태영 분)이 남편과 몰래 전화 통화를 하다 이혼 했다는 사실을 창훈(정동환)에게 들키는 내용이 방송됐다. 딸 우주(김환희)의 휴대폰을 찾으러 밖으로 나온 혜신은 그 때 남편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 딸의 전화를 다른 사람이 받자 화가 난 남편은 혜신을 향해 화를 냈다. 혜신은 전 남편에 “우리 끝난 사이 아니었느냐. 언제부터 걱정했다고. 그럴 자격이나 있어?”라고 화를 냈다. 이어 혜신은 "우주는 내가 잘 돌보고 있으니.. 우주는 우주고 우리 둘은 이제 남남이지"라며 "우리는 어차피 이혼한 사이인데 뭘 그래?"라고 이야기했다. 그 순간 창훈은 딸 혜신의 뒤에서 이혼했다는 통화 내용을 듣고 충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멈춰 섰다. 혜신도 자신을 보고 있던 창훈을 보고 당화하며 "제가 가족들에게 다 이야기 하겠다. 그 때까지는 비밀로 해달라"며 간절하게 부탁했다. 또 이날 이순신의 아빠 창훈은 옛 연인이자 스타 송미령(이미숙)을 만났다가 대신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며 이로 인한 빠른 변화를 예고하며 방송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최고다 이순신`은 25.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 = 방송캡쳐)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창문에서 떨어진 14개월女 생존 `천만다행` ㆍ교황 청혼 거절했던 할머니 등장 "그가 교황이 되다니…" ㆍ영국男이 만든 이상형女 조합 `어색해` ㆍ라니아, "의상이 이래도 되나~" ㆍ유재석 영어 발음, 19禁 발음에 `깜짝`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