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부터 대표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 전체 1420개에 대해 매년 감사를 실시한다. 총자산이 100조원이 넘는 새마을금고가 잇따라 투자 손실을 보는 등 자산을 부실하게 운용한다는 지적에 따라 재정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이유에서다.

새마을금고 감독기관인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외부회계감사와 자체감사 대상을 늘려 새마을금고 1420개 전체에 대해 매년 감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17일 발표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