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관광개발, 용산개발 디폴트 충격에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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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지면서 롯데관광개발이 이틀째 하한가로 고꾸라졌다. 롯데관광개발은 용산개발사업 시행사 드림허브프로젝트의 2대 주주다.
14일 오전 9시 9분 현재 롯데관광개발은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14.92%)까지 떨어진 8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드림허브의 자산관리회사인 용산역세권개발은 전날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2000억원에 대한 이자 59억원을 갚지 못해 채무불이행 상태에 들어갔다. 금융권은 이자 납부시한을 연장하면서 막판 협상에 돌입했지만, 반전은 없었다.
롯데관광개발은 용산개발에 자본금의 약 32배에 달하는 투자금을 베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 존립에 대한 우려까지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4일 오전 9시 9분 현재 롯데관광개발은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14.92%)까지 떨어진 8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드림허브의 자산관리회사인 용산역세권개발은 전날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2000억원에 대한 이자 59억원을 갚지 못해 채무불이행 상태에 들어갔다. 금융권은 이자 납부시한을 연장하면서 막판 협상에 돌입했지만, 반전은 없었다.
롯데관광개발은 용산개발에 자본금의 약 32배에 달하는 투자금을 베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 존립에 대한 우려까지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