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높은 이익증가율 예상"-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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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4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올해 높은 이익 증가율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제시됐다.
이 증권사 김재승 연구원은 "지난해 발생한 법인세 환급금 4000억원을 감안하면 2013년 이익은 실질적으로 턴어라운드되는 실적으로 볼 수 있다"며 "2014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130%로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향후 미국 주택경기 회복에 따른 DII(구 밥캣)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올해 2월 1500대 규모의 브라질 생산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관세 절감 효과와 브라질 정부의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남미 국가로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란 평가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경우 역성장을 나타내고 있는 중국 굴삭기 시장이 올해 상반기를 저점으로 완만하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따라서 2012년 적자를 기록했던 DICC(중국법인)의 영업이익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와 내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720억원과 67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2%와 43.6%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중국 굴삭기 시장의 점진적 회복과 성장 잠재력 높은 신흥지역으로 매출 증가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재승 연구원은 "지난해 발생한 법인세 환급금 4000억원을 감안하면 2013년 이익은 실질적으로 턴어라운드되는 실적으로 볼 수 있다"며 "2014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130%로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향후 미국 주택경기 회복에 따른 DII(구 밥캣)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올해 2월 1500대 규모의 브라질 생산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관세 절감 효과와 브라질 정부의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남미 국가로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란 평가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경우 역성장을 나타내고 있는 중국 굴삭기 시장이 올해 상반기를 저점으로 완만하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따라서 2012년 적자를 기록했던 DICC(중국법인)의 영업이익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와 내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720억원과 67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2%와 43.6%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중국 굴삭기 시장의 점진적 회복과 성장 잠재력 높은 신흥지역으로 매출 증가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