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김현중 씨(27)의 일본 팬들이 아름다운재단에 1149만3145원을 기부했다.

아름다운재단은 김씨의 일본 팬들이 아름다운재단의 ‘김현중장학기금’에 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현중장학기금’은 김씨의 한국 팬클럽 ‘김현중파워풀S’가 2010년 2월 조성한 것으로 팬클럽이 연예인의 이름을 따 만든 최초의 기금이다. 조성된 지 3년 만에 1억9800여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이 기금은 보육시설을 퇴소한 뒤 자립해 홀로 공부해야 하거나 지낼 곳을 구하지 못해 여전히 보육시설에서 생활해야 하는 대학생의 교육비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