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는 12일 올해 1분기 '텐트 레저' 사업의 실적이 분기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이브플렉스는 텐트 제조업을 30년 이상 유지해온 레저용품 제조업체다. 최근에는 사업 다양화 차원에서 '모두의 탕탕탕 for Kakao', '저거노트' 등 모바일 게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게임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1977년부터 텐트 제조를 시작해 현재 해외 유수의 브랜드 제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다"며 "텐트 사업은 2008년 매출 129억원에서 최근 4년 동안 10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브플렉스의 텐트 제품은 '스노우피크', '콜만', '까벨라스' 등 유명 브랜드에 공급되고 있다.

올해 연간 생산능력(CAPA)에 해당하는 주문이 모두 완료된 상태라는 설명이다.

라이브플렉스 하관호 부사장은 "주문 수량과 공급 단가 상승 등을 감안하면 올해 1분기 텐트사업 매출은 지난해 1분기 93억원을 크게 웃돌아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더불어 게임 사업에서도 더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