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터키 국채, 토빈세 없어…수익률 연 6.52%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증권·운용사 추천 상품
KDB대우증권은 안정성과 고수익을 추구하는 터키 국채를 올해 1월 말부터 국내 최초로 판매하고 있다.
터키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40% 수준으로 가입을 추진 중인 유럽연합(EU) 국가들의 평균인 80%에 비해 안정적인 재정 구조를 갖고 있다. 국가 신용등급도 최근 적격투자등급(피치 기준 BBB)으로 상향돼 일본의 ‘와타나베 부인’ 등 외국인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KDB대우증권에서 이번에 판매하는 터키 국채는 10년물과 15개월물이다. 만기수익률은 각각 연 6.52%, 5.84%(세전보수차감 전, 1월25일 기준)다. 10년물은 6개월 단위로 연 8.5%의 이표금리를 지급하며, 15개월물은 할인채로 만기에 원리금을 일시에 상환한다.
발행통화는 터키 리라화로 환 헤지(위험회피)는 하지 않는다. 리라화 가치는 원화 대비 역사적 저점 수준에 있어 환차익도 기대해볼 만하다.
터키 국채는 브라질 국채와 비교해 초기 투자비용이 적다. 단기 외환 거래에 일괄적으로 세금을 매기는 토빈세가 없기 때문이다. 브라질 국채의 경우 처음 채권을 살 때 토빈세 6%를 떼고 있다. 여기에 브라질 등 다른 이머징 국가에 비해 환율변동성이 낮은 편이며, 선진국 하이일드 채권에 비해서는 신용등급과 금리가 높은 편이다.
김희주 KDB대우증권 상품개발부 이사는 “이번에 판매하는 터키 국채의 경우 최소 가입 금액을 낮춰 좀 더 많은 고객들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터키 국채의 최소 투자 금액은 1000만원이며, 전국의 KDB대우증권 영업점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터키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40% 수준으로 가입을 추진 중인 유럽연합(EU) 국가들의 평균인 80%에 비해 안정적인 재정 구조를 갖고 있다. 국가 신용등급도 최근 적격투자등급(피치 기준 BBB)으로 상향돼 일본의 ‘와타나베 부인’ 등 외국인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KDB대우증권에서 이번에 판매하는 터키 국채는 10년물과 15개월물이다. 만기수익률은 각각 연 6.52%, 5.84%(세전보수차감 전, 1월25일 기준)다. 10년물은 6개월 단위로 연 8.5%의 이표금리를 지급하며, 15개월물은 할인채로 만기에 원리금을 일시에 상환한다.
발행통화는 터키 리라화로 환 헤지(위험회피)는 하지 않는다. 리라화 가치는 원화 대비 역사적 저점 수준에 있어 환차익도 기대해볼 만하다.
터키 국채는 브라질 국채와 비교해 초기 투자비용이 적다. 단기 외환 거래에 일괄적으로 세금을 매기는 토빈세가 없기 때문이다. 브라질 국채의 경우 처음 채권을 살 때 토빈세 6%를 떼고 있다. 여기에 브라질 등 다른 이머징 국가에 비해 환율변동성이 낮은 편이며, 선진국 하이일드 채권에 비해서는 신용등급과 금리가 높은 편이다.
김희주 KDB대우증권 상품개발부 이사는 “이번에 판매하는 터키 국채의 경우 최소 가입 금액을 낮춰 좀 더 많은 고객들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터키 국채의 최소 투자 금액은 1000만원이며, 전국의 KDB대우증권 영업점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