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정국)이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경산기술평가센터를 7일 개점했다.

경산기술평가센터는 경북 경산지역 내 기술혁신형기업에 대한 기술금융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세워졌다. 그동안 영천지역 중소기업들은 기보의 기술평가 및 보증지원을 받기 위해 대구나 포항 소재 기보 영업점까지 찾아가야 했다. 1700여개 업체, 2만 50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 경산시는 고용인력 100인 이하인 영세업체가 98%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업종은 기계금속, 섬유, 자동차부품 등 제조업 위주의 지역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