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 제조업체 토이트론(사장 배영숙)이 ‘달님이 냉장고놀이’를 6일 출시했다.

달님이는 토이트론이 2006년 개발한 여아완구 브랜드로 지금까지 달님이 주방놀이, 달님이 마트놀이, 달님이 공주의 집 등을 선보였다.

달님이 냉장고 놀이는 여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분홍색으로 디자인했고 제품 전체를 이중으로 마감 처리해 잘 부서지지 않도록 만들어졌다. 또 다양한 입체스티커로 아이들이 냉장고 문을 마음대로 장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달님이 주방놀이, 달님이 마트놀이같은 기존 제품이 있을 경우, 아이들이 함께 가지고 놀며 스토리텔링을 하기 적합하다는게 회사 측 설명. 토이트론 관계자는 “달님이 시리즈는 역할놀이 완구로서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성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전국 주요 백화점, 마트, 완구전문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4만8000원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