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재형저축펀드'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재형저축은 과거 재산 형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던 비과세 상품으로 1995년 폐지된 이후 서민과 중산층의 재산 형성 지원 및 장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18년만에 부활했다.

이트레이드증권에서 판매하는 재형저축펀드는 총 30개로 투자자의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투자 유형(국내채권형, 국내혼합형, 해외주식형, 해외채권형, 해외혼합형)과 대상이 다양하게 구성됐다. 운용사에는 미래에셋, 삼성, 한국투신, KB, 신한BNP, 한국밸류, 신영 총 7개의 회사가 포함됐다.

이우철 이트레이드증권 팀장은 "목돈을 마련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다양한 유형의 재형 펀드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며 "자신의 투자 성향과 세금 혜택을 잘 살펴 적당한 상품에 투자한다면 재산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형저축펀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트레이드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만족센터(1588-2428)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