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실적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700원(2.59%) 오른 2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유비에스증권, 메릴린치 등 주로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매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모바일 D램 수요 둔화, 낸드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으로 1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 감소하겠지만 2분기부터는 PC D램 가격 상승, 모바일 D램 출하량 증가 등에 실적이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3% 늘어난 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337.0% 급증한 29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