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3.03.05 13:34
수정2013.03.05 13:34
송도 아이타워, UN빌딩으로 불리며 송도국제도시의 명실상부한 국제 행정·외교 중심지로 떠올라
3월 분양 예정인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아이타워와는 길 하나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어 수혜 예상돼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그 이름에 걸맞은 ‘국제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 송도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GCF 사무국이 입주하는 ‘아이타워’가 지난 27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입주에 들어가면서 송도가 진정한 국제도시로 도약하게 된 것.
이번에 준공식을 가진 ‘아이타워’는 지난 2010년 7월 착공에 들어간 이래 32개월 만에 준공 됐으며, 연면적 8만6165㎡, 지하2층~지상33층, 최고 높이 145.8㎡ 규모다. GCF 사무국 입주하는 건물로 화제가 됐으며, 이외에도 유엔아시아, 태평양경제사외위원회, 동북아지역사무소 등 UN 국제기구 입주가 줄줄이 계획돼 ‘유엔빌딩’으로도 불리고 있다.
이와 함께 갯벌타워에 입주해 있던 인천경제청도 이사를 가면서 아이타워는 명실상부한 국제 행정,외교의 중심지로 떠오르게 됐다. 더불어 이를 계기로 송도 센트럴파크 주변으로 주거,업무,상업,문화,외교 등의 기능이 집적화 되면서, 송도 전체(5330만㎡) 면적의 0.7%에 불과한 센트럴파크가 송도를 대표하는 ‘미니 송도’로 거듭나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송도는 국제 비즈니스기능을 담당하기 위해 만들어졌음에도 지금까지 그런 역할을 거의 못했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GCF 유치를 계기로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된 만큼, 사무국이 입주하는 아이타워가 송도 전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이자 국제 외교의 중심지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타워의 준공과 함께 센트럴파크 중심으로 송도 축소판이 조성되는 가운데, 아이타워와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센트럴파크를 끼고 있는 입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이 있어 화제다. 3월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가 바로 그 주인공.
지하2층~지상27층, 2개 동, 전체 1140실 규모로 전용면적 △24~26㎡ 912실 △30㎡ 136실 △57㎡ 92실로 구성됐으며, 임차인과 투자자 모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30㎡ 이하 소형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가 들어서는 국제업무단지(IBD) 3공구 G1-2블록은 인천아트센터 지원1단지에 위치한 부지로, 인천아트센터는 IBD 일대 10만5000㎡ 규모로 조성되는 문화복합시설이다. 현재 △문화단지 △지원1단지 △지원2단지 3개 구역으로 나뉘어 개발되고 있다.
이미 문화단지와 지원2단지 내 △콘서트홀 △‘아트윈 푸르지오’ 아파트 및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호텔 등의 공사가 진행 중이고, 지원1단지에는 이번에 공급되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과 빌리지형 스트리스 상업시설인 ‘아트포레’가 하반기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 입주 후 문화?쇼핑?여가 등의 모든 기능을 한 데서 누리게 될 전망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약 400m 거리의 역세권 단지로, 송도의 허파로 불리는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서해, 도심 등의 조망이 가능하다. 아이타워 외 포스코건설,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제약, 셀트리온 등의 기업과도 인접해 배후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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