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유서공개, 10시간째 절벽 매달려 무슨 생각했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민지 기자] 산악인 엄홍길의 유서에는 무엇이 담겼을까?
엄홍길은 4일 방송될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이하 `피플 인사이드`) 녹화에서 지난 2000년 봄 칸첸중가 도전 당시 죽음의 고비를 맞아 마음으로 썼던 유서를 공개했다.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 완등에 성공한 엄홍길은 "딱 한 번, 진정으로 죽음을 절감하며 마음으로 유서를 쓴 적이 있다"며 칸첸중가에 3번째로 도전하던 당시의 이야기를 꺼냈다.
엄홍길은 "정상을 고작 100여 미터 앞둔 상황에 숨 쉴 기력조차 없었다. 로프에만 의지한 채 10시간을 절벽에 매달려 있었다. `결국 나도 이렇게 산에서 생을 마감하는구나`라는 심정에 마음으로 유언을 남겼다"고 밝혔다.(사진=tvN `피플 인사이드` 화면 캡처)
min@wowtv.co.kr
블루뉴스 최민지기자 mi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5년 사이 10억 복권에 두번 당첨
ㆍ`英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입원` 버킹엄궁 발표
ㆍ로드먼 "김정은, 오바마 전화 기다려"
ㆍ김슬기 비욘세 빙의, 시스루 의상입고 `싱글레이디` 완벽 소화
ㆍ백지영 지상렬 닮은꼴 인정, 싱크로율 100%? ‘비교 불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블루뉴스 최민지기자 m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