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품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 21억7100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6.1% 줄어든 385억5600만원, 당기순이익은 13억9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냉동생지의 급속한 매출 증가 및 환경사업 등의 호조로 매출이 늘어났고 수익성도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냉동생지 사업은 회사 전체 매출액의 45.6%를 차지, 주력사업으로 부상했다"며 "특히 일본 및 대만 등으로의 수출이 전년대비 30.8% 증가했고 대형 할인점 및 베이커리∙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 대한 내수 공급량도 21.7%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환경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2.7% 증가한 84억원을 기록했다.

서성훈 서울식품 대표는 "올해에도 생산성 및 수익성이 뛰어난 냉동생지 및 환경사업 등에 집중해 연간 4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