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LG에 따르면 LG상사는 이날부터 10일까지 4년제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자원개발, 해외영업, 경영지원 분야 등에서 지원서를 접수한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주력 계열사는 4~20일 원서를 받는다.
LG전자는 연구·개발(R&D), 영업, 마케팅 부문 등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자를 뽑는다. 이 회사는 주요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또 15~16일 서울 서교동 자이갤러리에서 잡캠프(job camp)를 열어 면접법, 자기소개서 작성법, 취업 성공사례 등을 알려준다.
LG디스플레이도 20일까지 R&D 및 공정장비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학사, 석사, 박사 학위자뿐 아니라 8월 학위취득 예정자와 석·박사 산학장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LG화학도 8월 졸업예정자까지로 범위를 넓혀 선발한다. 2차 전지 등 미래 성장사업을 이끌 R&D 인재와 이공계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전역했거나 전역 예정인 장교도 지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인턴십을 통해 신입사원을 뽑는다. 25일부터 한 달간 서류를 접수한다. 선발된 인턴은 7월 초부터 6주간 인턴으로 일하게 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