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人] 47. "MICE강국 대한민국 빨간모자가 함께합니다" -MICE는 관계의 미학 `강도용 레드캡투어 MICE팀 수석부장`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반갑습니다. 먼저 주식회사 레드캡투어에 대해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강도용 레드캡투어 MICE팀 수석부장> 레드캡투어는 1977년도에 창업이 되었습니다. 35년 정도 영업을 해오고 있는 회사이고요. 주로 저희는 기업 고객 위주로 회사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사업 부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지는데요. 가장 크게 있는 것이 법인사업부고요. 법인사업부는 저희 고객사가 500여 개입니다. 그래서 그곳에 마이스 행사나 항공권 예약, 호텔 예약, 이런 부분들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해외여행사업부가 있는데 해외여행사업부는 기업 고객들 임직원이나 또는 일반 고객들 패키지 여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렌터카 사업부가 있는데 렌터카 사업부는 1000여 개 회사의 법인 차량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저희 운영차량은 1만 1000대 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레드캡투어를 보면 떠오르고 첫 눈에 띄는 것이 심볼인 빨간 모자가 눈에 띕니다. 이 레드캡의 의미가 있습니까? 강도용 레드캡투어 MICE팀 수석부장> 레드캡은 보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빨간색이 굉장히 진하게 녹여져 있습니다. 이 의미는 열정과 정열을 상징하는 것이고요. 또 여행 갔을 때 가장 필요한 부분이 모자여서 레드캡이 마이스 고객이나 일반 여행사들한테 그런 의미를 심어주고자 저희 회사에서 제작을 했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레드캡투어는 우리나라 여행사에서 큰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드캡투어의 전체 규모나 직원 수, 매출 등, 그 중에서도 마이스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나 성장률 같은 것이 있으면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강도용 레드캡투어 MICE팀 수석부장> 레드캡투어는 직원수로 보면 400명 정도 됩니다. 그리고 지난해 매출로 보면 1570억 정도 되는데 매출 기준이 일반 업체, 일반 제외 마이스 업체와 나눠져 있습니다. 렌터카 매출은 총액으로 보기 때문에 1000억 정도 되고 마이스를 포함한 법인사업이나 해외사업은 순익 기준으로 매출이 산정됩니다. 그리고 최근 5년 간 레드캡의 성장률을 보면 평균 20%씩 해마다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몸담고 있는 마이스팀의 경우 지금 직원이 32명 있고 지난해 기준으로 총액 매출이 250억 원이었고 행사 인원으로 보면 1만 7000명 정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레드캡투어가 다른 여행사와 다르게 마이스팀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강도용 레드캡투어 MICE팀 수석부장> 그 부분은 저희 렌터카 법인고객이 1000여 개가 되고요. 또 법인사업부의 고객사가 500개 정도에서 1500개 정도의 기업 고객을 모시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필연적으로 기업에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마이스 행사들이 있는데 워낙 고객 수도 많고 요즘은 기업들이 글로벌화되고 굉장히 마케팅 영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저희도 전문성을 기하고 다른 회사들과 차별화하기 위해서 마이스팀을 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레드캡투어의 마이스 관련된 사업 영역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가 있는지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강도용 레드캡투어 MICE팀 수석부장> 저희 레드캡 마이스팀은 다른 일반 마이스 회사와 조금 다른 부분이 기업회의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고요. 그것을 저희 내부적으로는 여러 가지 분석기법으로 나누고 있는데 목적지나 여행 주체에 따라 아웃바운드, 인바운드, 도메스틱 마이스 행사가 있고요. 사업영역으로 보면 기업에서 진행되는 작은 워크샵이나 세미나로부터 시작해서 굉장히 규모 있는 글로벌 컨퍼런스까지 진행을 하고 있고 국제 이벤트도 프로모션 정책으로 참가자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작년 같은 경우는 영암에서 개최됐던 F1 그랑프리의 VIP 고객들을 모셔서 운영을 했었고요. 그리고 엑스포에도 여수에서 500여 명 정도 VIP 고객들을 모셨었고. 그리고 2013년에는 평창에서 동계 스페셜올림픽이 열립니다. 참가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데이투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레드캡투어에서 마이스팀의 경우 빠른 성장률과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이 활발한 마케팅 활동 같아요. 구체적으로 어떤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이런 성장을 가져오고 있는지 말씀 좀 부탁합니다. 강도용 레드캡투어 MICE팀 수석부장> 마이스팀의 여러 가지 마케팅 활동 중에서 큰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네트워킹을 활용한 부분이 되겠습니다. 이 부분은 저희 레드캡 네트워크 중에서 직영으로 운영되는 곳이 북경지사와 자카르타지사가 있고요. 그리고 아멕스와 글로벌 제휴를 맺고 있기 때문에 아멕스의 한국 고객들은 저희 고객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부분들,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그 고객들한테 저희 레드캡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사업적인 아이템들을 알리는 것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는 통합마케팅 부분인데 마이스 뉴스를 매달 저희 고객들한테 보내주고 있고 SNS를 통해서 저희들의 활동 내용들을 실시간으로 전파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요 고객사 담당자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사은행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글로벌 마케팅 부분은 해외에서 개최되는 규모 있는 박람회나 로드쇼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올해도 레드캡투어 마이스팀의 눈부신 활약이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마이스 사업과 관련해 2013년에는 어떤 점에 주력을 하실 계획이신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강도용 레드캡투어 MICE팀 수석부장> 사실 마이스팀의 출발은 과거 법인영업팀이 시대적인 변화의 흐름에 맞춰 마이스팀으로 바뀌었고요. 팀 이름은 바뀌었고 거기에 프로세스도 약간은 바뀌었지만 체계화되고 전문화되지 못한 채로 지금까지 지내왔었습니다. 그 부분을 2013년에는 저희 사업계획에 프로세스 이노베이션이라는 항목을 하나 넣었고요. 그 부분은 저희 내부적인 혁신을 뜻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레드캡 마이스팀의 강점을 외부에 알리는 PR활동이나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리나라 마이스 산업의 비전이나 미래에 대해서 전문가적 시각에서 보실 때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은지 예측을 부탁드립니다. 강도용 레드캡투어 MICE팀 수석부장> 얼마 전에 만났던 외국에 계신 굉장히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그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국이 인프라적인 면에 있어서는 어떤 나라와 견주어도 월등하게 좋아졌다. 그렇지만 아직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은 부족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 부분을 제가 곰곰히 생각해보면 마이스팀을 운영하면서 직원들하고 느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런 부분만 교환이 된다면 굉장한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여러분들이 이야기하는 내용 중 하나가 근래 싸이의 활동을 들 수 있는데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통해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심어졌던 외국 사람들의 인식을 저희가 잘 활용한다면 앞으로 제2의 싸이 같은 마이스업도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리 마이스광장 시청자분들이 관광과 마이스 분야에 굉장히 관심이 많으신 분들입니다. 여기에 일을 하고 싶은 젊은 시청자분도 많으신데 이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이 있으면 말씀 좀 해주세요. 강도용 레드캡투어 MICE팀 수석부장> 저는 레드캡에 입사해서 20년 정도 마이스와 연관된 업무를 쭉 해 왔고 그동안 사실 많은 후배들이 지금도 같이 근무하고 있고 입사해서 적응을 못하고 퇴사하는 것을 봤는데 그런 것을 보면서 느꼈던 것은 마이스인들은 정말 마이스를 좋아하고 사랑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자기의 비전 달성을 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이스 사업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덕목들이 필요한데 아주 훌륭한 스펙과 강인한 정신력, 끈기도 필요하고요. 그리고 육체적인 건강도 굉장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 부분은 저희가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일을 해야 될 상황들이 많이 생깁니다. 밤샘도 해야 되고 이런데 육체적으로 버텨주지 못하면 아무리 마이스를 좋아해도 그 부분은 성공적으로 이끌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마이스 참가자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감정노동자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참가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느낀다거나 가끔씩은 모멸감을 주는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런 부분을 잘 견뎌낼 수 있는 훌륭한 감정노동자가 마이스에 적합할 것 같아서 이런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생각을 해 마이스 업계에 투신을 한다면 굉장히 훌륭한 마이스인이 될 것 같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레드캡투어, 주식회사 레드캡투어의 마이스팀 수장이신 부장님께는 마이스란 무엇인가? 정의를 내려주신다면 강도용 레드캡투어 MICE팀 수석부장> 사실 연습 많이 했는데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평소의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이스는 네트워킹이다.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사람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이런 마이스 업계에 투신하게 된 계기도 물론 마이스가 관광의 한 영역이고 그래서 그런 부분도 있지만 제가 여행도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리고 기업에서 진행되는 여러 가지 마이스 행사들도 결국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네트워크의 한 일환으로서 진행이 되는데 거기에서 네트워킹 활동은 굉장히 중요한 덕목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네트워킹을 통해 만났던 사람과 사람이 비즈니스를 하게 되고 그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을 때 또 많은 마이스 행사들이 창출되는 관점에서 네트워킹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어찌 보면 마이스의 기본이라고도 볼 수 있지요. 레드캡투어와 마이스팀의 발전을 기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마이스 발전을 위해서 큰 노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마이스人 방송 내용은 한국경제TV 홈페이지(www.wowtv.co.kr) 방송에 들어간 뒤 기업인물-마이스광장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김효섭기자 seop@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호두 안에 시멘트가…" 中, 가짜 호두로 `시끌` ㆍ182cm 초대형 대구 낚은 30대男 ㆍ70대男에게 차인 20대女 `대성통곡` ㆍ박은지, 코트 벗고 블랙원피스 지퍼까지…`깜짝` ㆍ이혜정 44kg 감량, 밥 12인분 먹고 100kg 넘었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효섭기자 seop@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