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28일 다음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2개, 코스닥 상장사 6개 등 총 8개 상장사의 의무보호예수 주식 2400만주의 매각제한이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2.9%, 26.3%씩 감소한 규모다.

유가증권시장에선 다음달 12일 대한해운 보호예수주식 65만2947주(총 발행주식수의 2.90%)와 금호산업 65만3972주(0.38%)의 매각제한이 풀릴 계획이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에선 디에스제강(14.58%), 코리아에프티(25.23%), 지디(10.63%), 빛샘전자(41.81%), 현대아이비티(30.09%), 제이티(27.42%)의 보호예수 주식 매각제한이 해제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