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인교진이 수백억 매출의 CEO 아버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eNEWS'에서는 수요일 코너 '결정적 한방'을 통해 인교진의 가족과 청주 집, 부친이 운영하는 제조업장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교진의 아버지 인치완씨가 수백억의 매출을 올리는 합성수지 및 플라스틱 물질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CEO로 밝혀진다. 앞서 인치완씨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아들 못지 않은 끼를 보여준 바 있다.

인교진의 자택인 충북 청주에서 eNEWS와 만난 인치완씨는 30대 후반, 기업에 재직하다 퇴직하고 자신의 회사를 차려 지금의 규모로 만든 자수성가한 사업가다. 그는 "연예인도 힘들지만 제조업은 더 힘들다.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고 고용 창출을 하고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교진이가 어릴 때 정말 공부를 잘 했다. 고등학교 때에도 장학금을 꼬박꼬박 탔다"며 "교진이 어릴 때 꿈이 외교관인데 공부를 잘해 정말 외교관이 될 줄 알았다. 탤런트가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MBC 공채 시험을 본다기에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는데 붙었더라. 그때부터는 적극적으로 지원해줬다"며 아들 인교진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충북 청원군 옥산면에 위치한 인교진 아버지 사업체의 모습도 공개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