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회장 정도원)가 협력사를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삼표 무재해 운동’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협력업체 전체 근로자 수가 삼표그룹 전 직원의 두 배에 달하는 상황에서 사업주와 협력사 근로자 간 상호 협업을 통해 산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표는 앞으로 60개 생산현장에서 무재해 목표 현황판 설치, 부서별 교차 안전점검, 무재해 깃발 게양, 삼표 안전수첩 휴대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사업장별로 레미콘 및 기초소재 부문 360일, 골재 및 물류 부문 300일, 연구소 450일 등 무재해 목표 달성 일수도 설정했다. 삼표는 올 연말부터 전 계열사 현장을 대상으로 무재해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해 포상금을 줄 예정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