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 사명 변경…한라비스테온공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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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공조가 다음달 한라비스테온공조로 이름을 바꾼다. 최근 최대주주인 비스테온의 공조 사업부문을 인수·합병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한라공조는 내달 1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새로 바뀌는 이름은 ‘한라비스테온공조’다. 비스테온은 1999년 한라공조를 인수한 사모펀드로 한라공조 지분 69.99%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다.
한라공조가 이름을 바꾸기로 한 것은 비스테온 공조사업부문을 인수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공조는 지난 1월 비스테온과 관계사가 보유하고 있는 공조부품 계열사 18곳을 총 432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라공조는 일본 덴소에 이어 세계 2위 공조회사로 올라서게 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한라공조는 내달 1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새로 바뀌는 이름은 ‘한라비스테온공조’다. 비스테온은 1999년 한라공조를 인수한 사모펀드로 한라공조 지분 69.99%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다.
한라공조가 이름을 바꾸기로 한 것은 비스테온 공조사업부문을 인수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공조는 지난 1월 비스테온과 관계사가 보유하고 있는 공조부품 계열사 18곳을 총 432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라공조는 일본 덴소에 이어 세계 2위 공조회사로 올라서게 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