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등락 끝에 하락 마감한 25일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대응에 애를 먹었다. 이날 수익률을 개선시킨 참가자는 11명 중 2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주 2위로 밀려난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 과장은 변동성 장세에서도 1.69%포인트의 추가 수익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총 누적수익률도 8%대(8.08%)로 뛰었다.

SK하이닉스(-0.38%) 주식을 일부 매도하면서 90만원 가량의 확정이익을 거뒀고, 케이피에프(5.85%), 한화케미칼(0.78%), 멜파스(0.75%), 와이엠씨(2.27%) 등의 보유주식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낸 덕이다.

조윤진 동양증권 W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은 이날 수익률이 0.47% 하락해 2위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총 누적수익률은 5.95%로 집계됐다.

조 차장은 이날 동국제약 주식 일부를 내다팔아 30만원가량의 이익을 확정했지만 보유주식 중 KC그린홀딩스(-3.88%), 나노스(-0.49%) 등이 약세를 보이며 전체 누적수익률 발목을 잡았다.

정현철 현대증권 차장은 수익률이 0.51%포인트 하락했지만 총 누적수익률 4.31%를 기록해 3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4위에 오른 김영철 우리투자증권 창원WMC 부장(누적수익률 4.12%)과의 수익률 격차가 0.19%포인트에 불과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13 한경 스타워즈 대회가 4주차로 접어든 현재 8명의 참가자가 수익구간을 지키고 있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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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