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지동원(22·아우크스부르크)이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지동원은 23일(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23라운드 호펜하임과의 경기에 나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동원은 전반 45분 마티아스 오스트르졸렉이 좌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대 정면에서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뽑아냈다. 지난달 1일 아우크스부르크로 전격 임대된 이후 처음 맛보는 골맛.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골과 묄더스의 골을 묶어 데 카마르고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호펜하임을 2-1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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