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이틀째 숨고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 증권주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0.69포인트(0.55%) 내린 1921.89를 기록 중이다. 전기전자에 이어 전 업종 중 두번째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증권(-0.18%)을 비롯해 대우증권(-0.81%), 우리투자증권(-1.17%), 미래에셋증권(-0.12%) 등의 증권주들이 잇따라 내림세다.

외국인이 증권업종에 대해 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지만 기관이 8억원어치 매물을 내놓으면서 증권주 주가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