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시작되는 미국 연방정부의 대규모 예산 자동삭감, 이른바 `시퀘스터`를 앞두고 미 국방부가 80만명에 달하는 민간 직원들에게 무급 휴가 계획을 알렸습니다.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간) 리언 패네타 장관 이름으로 의회와 국방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번 예산 삭감이 국방분야에 집중돼 있고, 그 규모로 볼 때 미군 전반의 준비 태세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상당 기간 무급 휴가를 시행해야 할 것 같다고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미국 법은 연방정부 기관 직원을 대규모로 해고하거나 무급 휴가를 보내려면 의회에 45일 전, 해당 직원들들에게 30일 전에 알리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 국방부의 이같은 결정은 시퀘스터가 시작되면 국방부의 올해 예산이 400억달러 이상 자동 삭감되기 때문에 의회에 대규모 해고 사태를 시사하며 합의 도출을 강도 높게 압박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90대 은퇴 운동선수 달리기 경주 눈길 `역전승` ㆍ백악관 농물농장에서 다리 5개 양 탄생 ㆍ성매매女 콘셉트 엠마 왓슨, 남성지 표지 장식 ㆍ김태희 평행이론, 장옥정과 삶이 우연치고는 `깜짝` ㆍ씨엘 윌아이엠 친분 과시, “둘이 사귀는겨?” ㆍ송윤아 자필 편지, 원망보단 걱정이 먼저… 결국 설경구 폭풍 오열 ㆍ정형돈 외모서열, 데프콘 보다 한참 아래? `굴욕`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