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건강·미용 용품 판매에 본격 나선다.

GS25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건강기능식품 판매 허가를 취득해 다음달부터 서울 지역 직영점포 20곳에서 팻다운, 다운초이스 등 건강기능식품 7종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GS왓슨스 같은 드러그스토어에서 주로 취급했지만 편의점 이용객들의 수요 증가를 고려해 판매키로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25 관계자는 "올 4월까지 판매 점포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 이라며 "편의점 판매에 적합한 피부 미용 및 다이어트 제품을 개발해 헬스·뷰티 상품을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점포의 대표가 건강기능식품 교육을 이수한 후 점포 소재의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판매자 등록을 해야 한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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