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한류' 이번엔 CC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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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크림은 보습 등 스킨케어 기능과 피부톤 보정이라는 메이크업 기능까지 갖춘 화장품이다. BB크림과 비슷하지만 좀 더 피부색에 가깝고 광채가 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잡티 커버가 가능하다.
처음 제품을 내놓은 곳은 토니모리(루미너스 순수광채 CC크림), 더페이스샵(페이스잇 아우라 CC크림), 네이처리퍼블릭(슈퍼오리진 CC크림) 등 중·저가 브랜드숍들이다. 이들이 1만~2만원대의 CC크림을 내놓자 랑콤(레네르지멀티-리프트 CC컬러 코렉터), 키엘(저자극 비타민 CC크림) 등 해외 브랜드도 4만~6만원대의 제품을 출시했다.
여성용뿐 아니라 지난달 소망화장품이 출시한 남성용 CC크림 ‘꽃을 든 남자 맨즈밤’(사진) 역시 한 달 만에 20만개 이상 팔렸다. 싸이를 모델로 기용한 ‘꽃을 든 남자 에너지 팩토리’ 라인은 출시 전에 선주문만 10만개를 넘는 등 ‘싸이 효과’를 누렸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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