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대림창고, 새벽3시까지 `후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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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블루뉴스 황인선 기자] 뉴욕에서부터 시작된 놀이문화 `하우스 오브 반스`가 16일 우리나라에서도 성공적으로 열렸다.
하우스 오브 반스는 운동화전문 브랜드 반스가 지닌 액션 스포츠, 음악, 아트, 스트리트 문화 등과 같은 브랜드 요소를 한 공간에서 아티스와 관객이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컬쳐 플랫폼(문화놀이 공간)이다. 시작은 뉴욕 브루클린에서다.
16일 국내에서 열린 하우스오브반스는 오후 2시부터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1천 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하우스 오브 반스 행사는 행사장을 인도어 스케이트 파크로 꾸며 국내 스케이트 보드 크루인 양동철, 고성일, 조광훈 선수와 약 150여명이 함께 어우러져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었다.
또 국내 스트리트 아트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수파서커스(SUPACRQS), 옥근남(Okeh), OP(Original Punk)가 진행한 반스 DIY 스테이션(Vans DIY Station)에서는 관객 15명을 선정하여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제공했다.
이후 저녁 8시경 시작된 본격적인 라이브 공연 `Off the Wall Music Night`이 시작됐다. 독보적인 유니온웨이 크루팀인 더 스트라이커스, 코인로커보이즈, 투데이 스팟과 일본 유니온웨이 크루의 리더팀인 스매시 레이드, 한국 펑크락의 레전드 럭스가 1,00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새벽 3시까지 열정적인 공연을 마무리했다.
반스 코리아의 대표 박부귀 이사는 “하우스 오브 반스를 통해 한국의 반스 팬들에게 반스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프로젝트에 대한 소감을 밝힌 뒤 “앞으로의 반스의 움직임은 문화와 공존하며 반스의 브랜드 본연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일반적인 대중들에게 보다 멋진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사진=반스코리아)
ins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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