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화장박물관(관장 유상옥)은 19일 영국 런던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화장 문화 유물 전시회를 개막했다. 2006년 프랑스 파리, 2009년 중국 베이징에 이어 세 번째 순회전인 이번 전시회는 4월6일까지 계속된다. 삼국시대~개화기의 화장 용기와 도구, 장신구, 전통 화장 재료 143점이 소개된다. 분과 연지 등을 담던 고려시대 청자상감모자합, 화려한 조선 공예품인 화각경대, 보석삼작노리개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