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자산운용은 19일 '유리차근차근수익쌓기증권펀드'가 기업은행 전 지점 및 인터넷뱅킹을 통해서 판매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유리자산운용의 최신 금융공학기법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PDA(Protective Dynamic Allocation) 자산배분 모델을 적용했다.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 편입 비중을 늘리고 주가가 상승하면 주식 비중을 축소하는 변동성 매매와 위험관리 및 추세추종 전략을 혼합, 시장 하락시 손실 위험을 방어하면서 장기적으로 '시장금리+α' 수준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유리자산운용 측은 "기존에 출시되었던 대부분의 변동성 매매전략 상품이 하락장에서 주식 편입 비중이 계속 높아져 손실을 볼 가능성이 컸던 반면 이 펀드는 변동성 매매와 위험관리 및 추세추종 전략의 적절한 조합을 통해 안정성 및 수익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펀드 수익의 대부분이 주식 및 장내파생상품 매매 차익에 의해 발생 비과세 되므로 채권형 펀드나 일반 예금에 비해 보다 높은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유리차근차근수익쌓기펀드는 기업은행 외에도 대우증권, 부국증권, 하나대투증권, 한화투자증권, HMC투자증권 등을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납입금액의 0.7% 이내에서 선취판매수수료를 부과하는 A형과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 인터넷전용클래스인 C-e 형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