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임플란트 보험 적용 소식에 급등하고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거래일 대비 1600원(4.78%) 오른 3만5050원에 거래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통령인수위원회는 '어르신 임플란트 진료비 경감' 공약과 관련해 대상 연령을 내년에 75세, 2015년 70세, 2016년 65세 이상 등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임플란트의 공공보험 적용이라는 점에서 정책 실현성이 낮게 평가되어 왔으나 이제는 공약이 현실화되는 것을 기정 사실화 해야한다"고 했다.

한 연구원은 "공약이 현실화될 경우 임플란트의 보험적용 대상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의 잠재 고객수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