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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신라, 외국인 22일 연속 순매수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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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평가·장기성장성 부각…주가 12.17% 올라
    호텔신라, 외국인 22일 연속 순매수 '상승세'
    외국인이 호텔신라를 22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장기 성장성을 감안했을 때 현재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판단 때문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16일 이후 22거래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호텔신라 주식을 샀다. 이 기간 순매수 금액은 총 822억원이다. 호텔신라 주가는 외국인이 연속 순매수하는 동안 4만3550원에서 4만8850원까지 12.17% 상승했다.

    호텔신라의 작년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쳤던 데다가 올해 상반기 실적 전망 역시 크게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외국인의 순매수세는 의외다. 호텔신라는 작년 4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기준 영업이익 225억원을 올려 증권사 추정 영업이익 평균(351억원)보다 35.9% 낮은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증권사들이 전망한 올해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 평균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74%, 48.04% 떨어진 201억원, 213억원이다. 일본 관광객 입국자 수가 줄어들고 원화가치 상승(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이익 감소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달부터 오는 7월까지 서울 호텔의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점도 악재다.

    외국인은 호텔신라의 단기실적 부진보다 ‘저평가된 주가’와 ‘장기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9월21일 5만8100원에서 지난달 말 4만1000원대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인 관광객 감소 현상 등이 반영됐다는 의견이 많다. 서울 호텔의 리모델링이 끝나면 하반기부터 실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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