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5일 영업직원이 직접 고객을 방문해 태블릿PC로 개인고객 대상 종합계좌 개설을 할 수 있는 전자영업시스템 '스마트 맵스(Smart Maps)'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영업시스템은 선진화된 아웃도어 세일즈(outdoor sales, ODS) 인프라를 구축해 보다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했다.

지금까지 종합계좌를 개설하고자 하는 개인 고객은 지점을 직접 방문해 실명 확인 후 계좌개설 신청서에 서명을 했지만, 이번 시스템의 개발로 지점 방문없이 태블릿PC에서 구현되는 전자문서와 전자서명을 통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최신OS인 윈도우8을 기반으로 한다.

박명구 미래에셋증권 업무혁신팀장은 "고객을 방문해 자산관리 상담과 계좌 개설, 상품가입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자산관리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시스템을 개발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발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비스의 범위를 대리인에 의한 개인 및 법인고객까지 확장하고 보다 다양한 금융상품 가입과 매매, 부가서비스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각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