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선·해운 살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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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년 연속 무역 1 조 달러 달성 당시 조선 해운업 침체는 불안 요소로 지적됐는데요.
올해도 상황이 나아질 조짐이 보이지 않자 정부가 직접 업계 지원에 나섰습니다. 유기환 기자입니다.
정부가 조선·해운사들의 측면 지원에 나섰습니다.
한국전력의 5개 발전 자회사들은 지식경제부 주도 하에 국내 해운사들과 유연탄 장기 수송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해운사들은 앞으로 18년 동안 약 2조 원 규모의 수익을 올리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경부는 이번 발주의 성과가 해운사는 물론 국내 조선사들에게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
“갑을관계가 아니라 같이 동반 발전하는 그런 관계로 잘 지내보자는 말씀이다. 이익이 조금 빠지더라도 조선사에 발주할 때 계약단가를 좀 신경 써 달라.”
해운업계도 4천500억 원 규모의 벌크선 9척 모두를 국내 조선사에 맡길 것임을 약속하며, 위기 탈출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직접 발주와 함께 선박금융공사 건립을 통해 조선·해운사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계획하는 등 본격적인 도움에 나설 태세입니다.
조선·해운사들은 올해부터는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며, 이번 지원이 불황을 견디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
“올해부터는 시장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국내 5대 발주사가 유연탄 장기 운송계약을 발주한 것은 국내 4대 해운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조선·해운업 침체의 원인이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물류 감소와 선박 공급 과잉인 만큼,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정부 지원만으로 버티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정부가 지원에 나섬에 따라 조선·해운업계는 한시름 덜게 됐습니다. 하지만 세계경기침체가 해결되지 않는 한 근본적인 어려움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유기환입니다.
유기환기자 yook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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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환기자 yook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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