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다음날부터 오는 20일까지 2월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배정금액은 총 750억원이며, 배정금리는 오는 18일에 공지할 예정이다. 20일이전에 배정수량이 소진되면 입찰은 조기 마감된다.

물가연동국고채는 물가연동원금의 1.5%에 대해서만 세금을 물고, 원금 상승분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일 경우 이자소득에 대해 분리과세(33%세율) 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물가연동국고채는 금리하락 시 중도매매가 가능해 매매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 현대증권 입찰대행서비스를 이용하면 입찰 수수료 없이 유통시장보다 유리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증권 계좌가 있는 고객이라면 내점할 필요 없이 유선으로 청약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현대증권 영업점이나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