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금통위, 금리 동결 전망"-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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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은 12일 이번달 한국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동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신동수 애널리스트는 "유럽 재정위기 국가의 정정 불안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금리 상승을 제한하고 있지만 1월 금통위 시점과 비교할 때 환율 절상 심리 약화, 대외 경제지표의 개선 등 금리 인하 근거가 약화됐다"고 판단했다.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과도한 환율 절하 위험에 대응한 공동성명서가 채택될 경우 단기적으로 급등한 엔·달러 환율이 조정을 보이며 국내 경제에 대한 우려도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에 따라 신 애널리스트는 "오는 14일 예정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된다"면서도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 이전보다 진일보한 결과가 나오지 못할 경우 금리의 하방 경직성이 더욱 강화되고 일정 부분 되돌림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유럽 정정 불안과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공조 차원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단기적으로 금리 상승을 제한할 것이지만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선반영된 상황임을 고려할 때 연내 두 차례 이상의 기준금리 인하 모멘텀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3월 금통위 이후에는 금리의 반등 리스크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신동수 애널리스트는 "유럽 재정위기 국가의 정정 불안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금리 상승을 제한하고 있지만 1월 금통위 시점과 비교할 때 환율 절상 심리 약화, 대외 경제지표의 개선 등 금리 인하 근거가 약화됐다"고 판단했다.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과도한 환율 절하 위험에 대응한 공동성명서가 채택될 경우 단기적으로 급등한 엔·달러 환율이 조정을 보이며 국내 경제에 대한 우려도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에 따라 신 애널리스트는 "오는 14일 예정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된다"면서도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 이전보다 진일보한 결과가 나오지 못할 경우 금리의 하방 경직성이 더욱 강화되고 일정 부분 되돌림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유럽 정정 불안과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공조 차원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단기적으로 금리 상승을 제한할 것이지만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선반영된 상황임을 고려할 때 연내 두 차례 이상의 기준금리 인하 모멘텀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3월 금통위 이후에는 금리의 반등 리스크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