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회장, 자사 보유 주식 42% 판다"…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25억 달러(한화 약 2조7000억원) 규모의 구글 주식을 매각한다. 슈미트 회장 측은 개인 자산 다양화와 유동성 확보 차원이라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슈미트 구글 회장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구글 주식 760만주의 42%인 320만주를 12개월 간에 걸쳐 장기 매각할 계획이다.
니키 펜윅 구글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슈미트 회장이 자산을 다양화하기 위한 전략에 따라 보유 주식을 매각할 계획" 이라며 "일상적인 자산 다각화일 뿐 슈미트 회장은 온전히 구글에 헌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슈미트 회장의 지분은 지난해 말 기준 2.3%에서 1.3%로 줄어들 예정이다. 다만 추가적인 투표권이 있는 주식들을 보유하고 있어 전체 지분의 5%에 해당하는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슈미트 구글 회장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구글 주식 760만주의 42%인 320만주를 12개월 간에 걸쳐 장기 매각할 계획이다.
니키 펜윅 구글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슈미트 회장이 자산을 다양화하기 위한 전략에 따라 보유 주식을 매각할 계획" 이라며 "일상적인 자산 다각화일 뿐 슈미트 회장은 온전히 구글에 헌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슈미트 회장의 지분은 지난해 말 기준 2.3%에서 1.3%로 줄어들 예정이다. 다만 추가적인 투표권이 있는 주식들을 보유하고 있어 전체 지분의 5%에 해당하는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