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포커스 디젤 상륙! 골프, 떨고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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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우리나라 수입차 시장 24.6% 성장을 견인한 것은 전체 판매 중 50%의 이상의 점유율을 보인 디젤 차였고 지난 1월은 그 수치가 63%를 넘어서고 있다.
그 중 20~30대의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판매된 준중형 디젤 폭스바겐 골프(2.0L TDI)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3천 2대라는 높은 판매를 보이며 베스트 셀링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달 중순 한국시장에서 이렇게 잘 나가는 골프의 아성에 도전하는 포드 포커스 디젤이 출시되어 관심을 받고있다. 포커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유럽시장에서 골프와 경쟁하는 차종으로 특히 유럽의 3대 자동차 시장의 하나인 영국에서는 전차종 합산 판매 상위권은 지켜오고 있다. 포커스 디젤은 이러한 포커스에 2.0L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다.
포드의 대표 준중형 모델인 포커스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국민차’ 중의 하나다. 미국 자동차 전문 시장조사 기관인 폴크(Polk)가 9월까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포드 포커스는 9월까지 73만 7,856대가 판매되며 전 세계 판매 1위에 올랐다.
폭스바겐 골프보다 높은 유럽 판매
포드 포커스는 독일, 프랑스와 함께 유럽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영국에서 동급 경쟁 모델 폭스바겐 골프를 월등이 앞서는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지난해 포드 포커스는 83,115대가 판매되며 62,021대 팔린 폭스바겐 골프를 큰 폭으로 앞섰다.
유럽의 감성과 퍼포먼스, 미국의 실용성이 적절히 조화된 포커스 디젤은 최고의 조립품질을 자랑하는 독일 자를루이(Saarlouis) 공장에서 생산되며 최성의 품질로 유럽의 깐깐한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모터스포츠 최고 명가의 혈통을 잇는 포커스의 랠리 DNA 역시 유럽 소비자를 유혹하기 충분했다. 포커스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통산 44회 우승에 빛나는 랠리카로 뛰어난 핸들링, 주행 감각 등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뽐낸다.
폭스바겐 골프보다 뛰어난 연비·높은 출력
월드 베스트 셀링카 포커스에 2.0L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을 장착한 ‘포커스 디젤’은 유럽 포드의 기술력이 집약돼 17.0Km/L(신연비 기준, 복합)에 이르는 높은 연비를 실현했다. 이는 국내 출시된 동급 차종 폭스바겐 골프 2.0L TDI와 현대 i30 1.6L의 연비 16.2Km/L 보다 높은 수준이다.
낮은 연비에도 불구하고 퍼포면스 면에서는 스포츠 트림 기준, 최고출력 163 마력과 최대 토크 34.7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해 골프의 140 마력을 앞선다. 엔진 저회전 영역에서부터도 충분한 힘과 가속을 제공하며, 한층 진보된 듀얼 클러치 6단 파워시프트 변속기를 통해 정숙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한층 역동적인 주행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고속 회전시에도 운전자가 안정적인 주행감을 잃지 않도록 돕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은 포드 드라이빙 테크놀로지의 결정체다.
모든 장점에도 골프보다 낮은 가격
포드가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준중형급 디젤 전략 모델 ‘포커스 디젤’에 높은 판매가 기대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동급 차종 대비 가장 높은 연비, 고출력과 첨단 사양을 겸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동급 대비 더 낮은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트렌드와 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는 포커스 디젤은 트렌드 모델이 2,990만원(VAT 포함), 스포츠 모델이 3,090만원(VAT 포함)으로 골프(2.0L TDI기준 3,310만원) 대비 약 300만원 가량 낮은 가격이다.
수입차 시장이 지난해 이어 올 1월, 12,345대 신규 등록대수로 전년 1월 대비 30.7% 상승으로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포드코리아는 ‘포커스 디젤’이 연비, 파워,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키며 수입차 시장의 대중적인 모델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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