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이 설을 맞아 독거노인 200명에게 '사랑나눔 식품 키트'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홀몸어르신 사랑잇는 전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홀몸어르신 사랑잇는 전화'는 2011년 12월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 약 1100여명이 독거노인에게 일주일에 1~2번 전화해 안부를 묻고,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 봉사단은 5만원 상당의 식품세트인 '사랑나눔 식품 키트'를 준비했다. 사랑나눔 식품키트에는 쌀, 김, 참치캔 및 반찬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식품이 담겨 있다. 사랑나눔 식품 키트는 설 명절 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포장 즉시 각 어르신에게 택배 배달될 예정이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우리 사회 관심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바쁜 영업시간 중에 짬을 내어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는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나생명은 지난해 '홀몸어르신 사랑잇는 전화'를 포함한 어르신 지원 프로그램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독거노인 보호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