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가 만든 A4복합기 ‘M400 시리즈’(사진)가 4일 미국 사무기기 평가기관인 바이어스랩(BLI)이 선정한 ‘2013년 최고 혁신 제품’에 뽑혔다.

바이어스랩은 복합기 프린터 등 사무기기의 기술과 성능 등을 테스트하고 가격과 사양 등을 종합 평가하는 공인기관이다.

BLI는 이 제품이 A4복합기인데도 A3용지 전자문서화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신도리코는 이 기능에 필요한 기술 특허를 갖고 있다.

BLI는 지난달 신도리코의 다른 제품도 추천했다. 신도리코의 A3 복합기 N707을 ‘추천 제품’으로, A4복합기 M402를 ‘적극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두 제품 모두 신뢰성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신도리코는 그동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만 제품을 수출하다가 지난해 10월 자체 브랜드로 미국 수출을 시작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