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조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사진)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소비자행동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꼽힌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대에서 경영학석사를 마친 후 애리조나대에서 경영학 박사(마케팅 전공) 학위를 받았다.

유 교수는 저서, 논문, 학술활동을 통해 학계에 다양한 기여를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광고관리’ ‘촉진관리’ ‘코틀러의 마케팅원론’ ‘SHOW 브랜드 전략 사례’ 등이 있다. 비즈니스리서치저널 등 해외 유명 저널과 마케팅연구, 광고학연구 등 국내 저명학술지에 8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런 활동을 인정받아 소비자학회 최우수논문상, 갤럽학술논문상, 동국대 우수연구교원상 등을 받았다. 소비자학회와 경영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심사자상도 수상했다.

유 교수는 또 한국광고학회 회장과 한국소비자학회장을 지냈고 지금은 한국마케팅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학회 활동의 글로벌화 등을 위한 장기계획을 세우고, 산업계와의 교류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학술 활동뿐만 아니라 실무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유 교수는 국가브랜드이미지 위원회 전문위원, 지식경제부 경영평가위원 , 한국관광공사 브랜드마케팅 자문위원, 서울시청 해외홍보 자문위원 및 국제 콘퍼런스 심의위원, 우정사업본부 고객대표자회의 의장, 삼성증권 자문위원, 한국암웨이 광고 자문위원, 한국프로야구 실행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현대자동차 마케팅 자문위원, CJ 마케팅성과 자문위원 등으로 일하고, 두산식품, 아모레퍼시픽, 대상, 현대백화점, 한국철도공사, LG생활건강 등 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기획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유 교수는 “마케팅 관련 강의 및 연구활동이 학자로서의 소명임을 명심하고, 연구를 통해 습득한 마케팅 이론과 원리를 기업 및 공공기관의 실무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