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은 짧은 연휴 탓에 귀경시간이 지난해보다 2시간가량 길어질 것으로 조사됐다. 귀성길은 설 전날인 2월9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10일 오후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해양부는 내달 8~12일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국토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최근 실시한 조사 결과 귀성·귀경 예상 인원은 2919만명으로 지난해(2916만명)와 비슷하다. 귀성 교통량은 2월9일 오전이 37.7%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고 10일 오전이 16.3%로 뒤를 이었다. 귀경 출발시간은 10일 오후가 34.3%, 11일 오후가 31.6%로 각각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