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특징주]하나투어, 실적개선 전망에 나흘째 상승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나투어의 주가가 올 1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나흘 연속 상승세다.

    하나투어는 29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보다 0.29% 소폭 오른 6만8800원을 기록 중이다.

    하나투어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 17일 이후로는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날마다 오름세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에서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그는 "지난 4분기에 이어 2013년 1분기 실적 전망도 매우 밝다"며 "올 1분기 하나투어의 예약자는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으로 예상되는데 지난해 1분기 출국자는 5.6% 증가에 그친 바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지역 송출객 증가 등에 힘입어 하나투어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0% 증가할 것으로 한 연구원은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특히 "12월 중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전년 동월 대비 41.2% 늘어난 20만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동일본 대지진 직전인 2010년 12월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동남아, 중국과 함께 한국인이 선호하는 최대 여행지인 일본 여행수요(송객비중 14.5%)가 급격히 회복되고 있어 긍정적이란 평가다.

    이어 "하나투어 등 아웃바운드 여행사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엔저(低)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데 저렴한 항공료도 일본여행을 부추기는 촉매"라며 "저가항공사(LLC)들이 경쟁적으로 일본에 취항하며 제주도보다 저렴한 여행요금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서학개미' 얼마나 벌었길래…'두둑'해진 나라 곳간

      지난해 1~11월 누적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38조원가량 더 걷혔다. 법인세와 소득세가 나란히 증가했다.&...

    2. 2

      iM증권, 조직개편 단행…"자본효율성 극대화"

      iM증권은 2026년 정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개편은 △영업조직 재편을 통한 수익성 확대 △전통 기업금융(IB) 영업력 강화 △견고한 리테일 도약 및 마케팅 역량 확대 △미래혁신 동력 확보 등을 핵...

    3. 3

      주가 160% 뛰더니…"다시는 안 산다" 개미들 울린 회사 [종목+]

      한국전력 주가가 이달 들어 10% 넘게 밀렸다. 그동안 주가가 가파르게 치솟은 데 따른 부담감과 정부의 전기요금 동결 결정이 투자심리를 제약한 모습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유가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과 미국 원전 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