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 현물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0.27달러 내린 배럴당 108.8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 인도분은 지난주보다 0.56달러 오른 배럴당 96.44달러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20달러 상승한 배럴당 113.4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내구재 주문이 전달 대비 4.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내구재 주문은 최근 8개월 동안 7차례 상승했다.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금 2월 인도분은 지난주보다 3.70달러 낮은 온스당 1652.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