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호골·첫 도움…'북 치고 장구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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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의 손흥민이 시즌 7호골을 터뜨리고 도움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28일 독일 함부르크의 임테크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 2012~2013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23분 균형을 맞추는 골을 넣었다. 지난해 11월17일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올 시즌 7호골이다.
손흥민은 동점골에 이어 후반 1분에는 데니스 아오고의 역전골을 돕는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함부르크는 3-2로 승리, 승점 3점을 획득하며 리그 9위(승점 28·골득실 -2)에 올랐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볼을 잡고 중앙을 향해 파고들다 상대 수비수 테오도르 게브르 셀라시에를 절묘하게 제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각도가 거의 없는 위치에서 찬 공은 골대 오른쪽 위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
현지 언론은 손흥민에게 높은 평가를 내렸다. 축구 전문매체인 골닷컴 독일판은 “최고의 경기를 했다”는 평가와 함께 손흥민을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별 5개 만점에 4개를 받아 팀 내 최고 평점을 줬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손흥민은 동점골에 이어 후반 1분에는 데니스 아오고의 역전골을 돕는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함부르크는 3-2로 승리, 승점 3점을 획득하며 리그 9위(승점 28·골득실 -2)에 올랐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볼을 잡고 중앙을 향해 파고들다 상대 수비수 테오도르 게브르 셀라시에를 절묘하게 제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각도가 거의 없는 위치에서 찬 공은 골대 오른쪽 위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
현지 언론은 손흥민에게 높은 평가를 내렸다. 축구 전문매체인 골닷컴 독일판은 “최고의 경기를 했다”는 평가와 함께 손흥민을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별 5개 만점에 4개를 받아 팀 내 최고 평점을 줬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